
일요일(20:00)
이예림, 윤명인, 설은주, 양다원, 임재령, 김단, 이수민 등
정희은, 김천웅, 강한나 등
[프로그램] 흰댄스 <연지> '연지'는 수치로 환산되는 세상 속, 억압된 인간의 감정과 본능을 신체로 탐구한다. 무엇이 정상이며,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사랑, 관계, 욕망조차 가치로 환산시키려는 구조 속에서 통제 불가한 떨림과 호흡을 움직임으로 구조화하며 춤으로 치환한다. 섹슈얼리티와 날것의 다이나믹이 충돌하고 교차하며, 경계에 놓인 몸들의 균열과 해방의 순간을 드러낸다. 모든 컴퍼니, 실과 철: 몸의 현 〈실과 철: 몸의 현〉은 거문고와 철현금의 울림에서 받은 영감을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거문고의 실과 철현금의 철이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물성의 파동은 하나의 공명으로 겹쳐진다. 안무는 두 악기의 협연 속에서 발생하는 속도와 밀도의 변화를 신체에 대입하며, 몸이 소리를 타고 진동하는 ‘현’의 상태를 형상화하고자 한다. 밀물현대무용단 〈섞이지 않는 사람들〉 공동체는 더이상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서로 닿아 있으나 섞이지 않는 모래알의 집합이 된다. 파편화된 개인들은 유사한 타자들과 집단을 이루며 또 다른 경계를 만든다. 관계는 끊임없이 형성되고 흩어지며, 외로움과 갈등은 점차 축적된다. 무엇이 우리를 녹여 다시 응고시킬 수 있을까. 나는, 과연 ‘우리’ 안에서 괜찮은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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